지향 (지애의 봄 향기 )

이십여일전쯤 오미자밭 세두렁쯤에 김장 배추와 김장무우를 심었다. 시골일상들이 한가롭지 못한 상황이라 이제나 저제나 하며 고녀석들 눈치만 보다 안되겠다 싶어 오늘은 아침일찍 서둘러 잘 자랄수있는 공간들을 만들어준다. 직파를 한 무우는 한뼘 이상쯤 되게 씨앗을 넣었는데 김..

감자 고로켓 만들기 "자기는 하루에 네시간만 일해줘!" 평상시 옆지기가 내게 하는말이다. 시골에 와보니 가만히 놀며 바라보기만 하는것은 참으로 나태하고 미안한 일이다. 울옆지기 가끔 비오는날이나 어딘가 바람쏘이러 나가자는 날을 제외하곤 매일이 꼼지락 거림이고 성실히 일하..

적채 수재비 만들기 입맛없는 더위에 마당에 심어놓은 적채를 뽑아다 무얼 해먹을까 고민해봅니다. 야채를 열심히 먹지 않는 울 옆지기에게 자연스럽게 많이 먹일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다 입맛도 없으니 감자 수재비나 해먹어야지 하고선 적채를 이용하기로 했답니다. 재료: 적채 반개,..

민들레 김치담기 재료 : 민들레3kg,양파작은거5개,매실효소한컵,당근작은거3개 ,대파4개,마늘열다섯쪽,생강두스픈,물엿약간,설탕세스픈, 멸치젖한컵,고추가루 세컵정도.(컵은머그컵크기정도) 봄부터 가을까지 민들레가 늘 있는데 이른봄에는 쌈도 싸먹구 효소도 담그고 마땅히 또 할게 ..

입맛없는 식구들의 별미 카레밥 오전내 밭일하던 옆지기가 "입맛좀 나는 점심메뉴 없을까?" 란다. 머해줄까? 물었더니 되려 나에게 묻는다. 짜장밥어때? 라고 물었더니" 좋지!" 라고 한다. 난 냉장고 문을 열고 밭에서 따다놓은 고추와 양파,파프리카,당근과 감자를 꺼내고 밭두렁에 있는 ..

시원한 여름 별미 물국수 날이 너무 더워 뜨거운게 먹기 싫은 날들의 연속입니다. 35도가 넘는 날들이 며칠째인데 울 옆지기는 고추밭에 물주기 하느라 며칠째 땀을 흘리며 고생하고 있네요. 그리 고생하는데 먹는거라도 정성을 들여야 할것 같아 점심으로 시원한 국수를 준비했답니다. ..

감자 맛있게 삶기, 다섯가지 방법 감자가 맛있는 시기다. 삶아서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면, 마치 아이스크림처럼 그냥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한창때인 감자를 조리 기구에 따라 다양하게 쪄 먹는 방법, 그리고 삶아 으깬 감자 색다르게 먹는 방법까지. 01 찜통에 찌기 ■ 압력밥솥 이용 1 ..

감 자 전 감자 농사도 끝났고 닭두 계란을 낳구... 밭에는 부추와 호박,고추,당근등이 있습니다. 재료가 이리도 많은데 가만 놔두면 안돼겠죠? 오늘은 감자를 강판에 갈아서 쫀득한 감자야채부침을 해먹었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부족하지만 맛있게 드시길........ 감자4개,당근3개,호박작..

소박한 아침 밥상차림 이른아침 집주변을 한바퀴 돌다 눈에띄는 녀석들을 발견했다. ㅎㅎㅎ가지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고 그다음에 고추와 호박들.... 아침 밥상을 어떻게 차려서 먹어볼까? 혼자 생각하다 마당에 펼쳐놓고 인증샷먼저 찍어본다. ㅎㅎㅎ지금 우리집 가스렌지 솥엔 미안..

다슬기 해장국 만들기 재료: 다슬기 ,집간장,된장,다슬기육수,청양초 ,부추,아욱... 이곳 일월산 자락에 이사온지 3개월째중 처음으로 개울가에 발을 담갔다. 이유는..... 매일매일 보이는 다슬기들과의 전투 ? 를 위해서다. 우리집 골목엔 열두가구의 집이있다. 그중 사람이 드나드는곳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