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집둘레 수북히 자란 풀들 제초를 했습니다. 열흘에 한번씩 잘라주는거 같아요
풀들이 잘자라면 농작물이 영양분을 뺏겨서 잘 자라지를 못하더라구요,
오미자 밭에도 말끔히 잘라주었는데 나무 바로옆에 있는 풀들은 더 제초를 해야할것 같고
시골생활하면서 할일은 끊임없이 계속되는거 같네요.
우리집 이쁜것들!
오늘도 순간포착 해보았답니다.
느껴지시는대로 맛있게 드시고 즐감하세요~~~
애기염소 넘 예뻐요....ㅎㅎ
오미자가 실해 보이죠?
에궁~~~ 올해는 묵은게 많아서 딸게 별루 없어요...
우리 순이(강아지)가 간만에 풀어주며 산책했더니 얼마나 좋아하는지
사실은좀 가엾답니다. 시집도 못가보고,줄에 묶여있어서요.. 좀 잘 짓거든요.
이제 토마토두 따먹을수있을 만큼 익어가네요.
요건 아직 색깔이 변하지 않은 미숙성 파프리카예요.
노랑하고 주황색인데 언제 변신할지 기대가 큽니다.
오이와 수박인데요. 올해 참외랑 수박이 다른집들도 많이 달리지않았다네요.
일단 이렇게 큰수박은 두덩이밖에 안돼요. 어린것들은 많이있던데......
일단 당도가 중요하니까요....기대됩니다 이녀석도~~~
수수밭입니다. 삼백평이 조금 넘나바요. 얼마안되네요.그 옆에 사백평넘게 콩심었는데
원래는 검정콩심었는데 노루,고라니 녀석들이 따먹어서 노란콩을 대체해 심어서
뒤죽박죽 돼버렷어요. 수수도 종류가 두가지더라구요.
저흰 이렇게 굵고 짧은수수로 심었답니다. 근데 가을이되면 새들이 걱정됩니다.
당연히 가만놔두지 않을테니까요....양파망죄다 씌워놔야죠머~
도라지는 저희집거 아니구 동네분거 꽃이 너무예뻐 한컷찍었습니다.
수수밭옆에 콩이랍니다. 아마도 특별한일이 없다면 많이수확할거 같아요.
다만 노랑콩과 까만콩이 함께있어서 분별하기가 조금........
애기염소 두마린데요..암수한마리씩인데 수컷이 훨씬 귀염을 잘떨고 예쁜거 같아요.
암튼 애기들은 예뻐요~
제 옆지기랍니다. 우리둘다 새끼염소가 넘 예뻐서
하루에 한번쯤은 이렇게 안고 놀아주곤 하지요~
수컷염소, 개구쟁이 같아요~
오미자밭 제초해서 깨끗하구 순이랑 셋이서 집주면 한바퀴 산책했지요.
행복한 일상이었습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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