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
아직 어둠이 걷히지 않은 고요함속에
장닭의 우렁찬 소리만이 이른새벽을 노크한다.
차분한 아침의 시작은 마음에 잔잔하고 흐믓한 미소를 머금게 한다.
내인생의 멘토같은 사람.
외로움이 목전까지 치밀때마다 내게 힘이돼주고
위로가 돼주려 애쓰던 조용하고 인내심 많은 욕심없는 사람.
때때로 친구가 돼주고 가끔은 동생 같기도한,엄마보다 속정을 나눌수 있는 사람.
많은이들이 존경스러워 하는, 나에겐 무척이나 고향같은 사람.
이모다.
그저께 온 한통의 전화." 내일 가면 무슨일해? 내일 아침에 갈께!"
어제는 점심무렵이 다되는데 차를끌고 춘양으로 나갔다. 이모를 마중하러.......
돌아오는 삼십분이 많은 마음의 나눔을 하게 만든다.
오십대인 울이모는 아직도 마음이 소녀같다.
스님처럼 빡빡머리한 울이모는 참으로 귀여운 모습에 해맑은 보조개를 띈 인자함이 넘치는
소녀의 모습이다.ㅎㅎㅎ
다른 사람들에겐 많은 귀감이 돼주지만 내겐 아직도 여리고 귀엽고 편안한 친구같은
좋은 사람일뿐이다.
이십여년쯤 전부터 스스로의 자아찾기에 매진하던 그녀는 지금 법사님이라 불리우는 머리깍은,
나름 많은이들에게 존경받는 그런사람으로 거듭나있다.
스님못지않은 잔잔함과 멋스러운 인격을 갖추신 이모부와 이모부를 똑닮은
듬직한 두사촌.
그곁에 그녀는 세상일을 편하게 나눌수있는 사람으로 거듭나있다.멋지게......
한달에 한두번은 군법당에서,또 두세번은 교도소에서 오랜세월동안 좋은말씀을 전하며
행복을 전하는 그녀가 내마음에 큰 힘이 돼준다.
마음이 통하는 구석이 많다고 해야할까.
그녀와의 대화는 항상 깊고 진하다.
일상의 대화도,토론같은 나눔도 그녀와 나는 잘 어울리는 친구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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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을 깨운다........
그녀를 위해 차한잔 준비해야지........
별, 바람, 햇살 그리고 사랑 - 김종국
눈이 부시도록 투명한 아침 싱그러운 햇살속에
잠든 너의 숨결위로 묻어나는 행복
별이 되어 바람이 되어 추억에 잠기면
어느새 잠에서 깨어 날 부르며 웃는 너
baby never say good bye
단 한사람 너만 있어주면 돼
이세상 무엇도 널 대신 할 순 없어
baby don't you ever cry
아름다워 니가 있는 이세상
사랑하기에 나는 행복하니까
내몸가득 배인 너의 향기와 입술가득 고인 미소
여기 이 모든 행복이 정말 내것인지
사라질까 잃어버릴까 두려운 마음에
살며시 너를 안고서 저 하늘에 기도해
baby never say good bye
단 한사람 너만 있어주면돼
이세상 무엇도 널 대신할 순 없어
baby don't you ever cry
아름다워 니가 있는 이세상
사랑하기에 나는 행복하니까
구름 속의 연인들처럼 늘 함께있어도
이렇게 안고 있어도 더 그리워 지는 너
baby never say good bye
단 한사람 너만 있어 주면 돼
이세상 무엇도 널 대신 할 순 없어
baby don't you ever cry
아름다워 니가 있는 이세상
사랑하기에 나는 행복하니까
영원히 지금 이대로
워~
라~
너만을 사랑하겠어
워~
가사 출처 : Daum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