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담기

박주가리 (라마자)효소담기

지애춘향 2012. 9. 2. 15:51

 

 

                          박주가리 ( 라마자) 효소담기

 

 

              어제는 큰개울가를 건넜습니다.

며칠전 태풍에 개울엔 제법 거센물살이 일고 있었지만 이미 왔는걸 되돌아가기싫어

              그냥 건너보기로 하고 도전합니다~

그런데 지난번 하수오 군락지로 착각하며 기뻐날뛰던 저는

              오늘은 어!!!???

    모두 사라지고 안보이는것 같아요...ㅎㅎ

                하지만 자세히 보니 꽃들은 이미 다 지고 열매만 큼직하고 제각기

                     다른 모양새를 하고서 떡허니 지키고 있는겁니다.

        별거 아니지만 휴~~~  안심을 하고 체집하기 시작!!!

                   너무 많아 다하긴 욕심이다 싶어 일단 십키로넘을것 같은 양만

          체집해왔답니다~~~ 박주가리 덩쿨을 낫으로 자를때마다 하얀 액체가

                아프다고 하얀피를 흘리며 우는듯해서 약간은 마음이 짠했는데

                   세상에 모든 존재마다 쓰임새가 있는법이니

                     오늘 날만난 박주가리야! 너의 가치는 인간을 위해

                        아름다이 쓰일것이야....라고 위로를 하며 채집을 하였답니다~ ㅎㅎ

            다시 개울을 건너는데 센 물살때문에 겁도 나네요~~

                   역시!           한번 엎어지고 말았어요.

                         아이쿠! 왼쪽 무릅이 아팠지만 원래 사람이 넘어지면

                   아픈 통증보다 누가 보면 창피할까봐 얼른 일어나는 본능처럼 벌떡

                         일어나 주위를 살폈는데 다행! 아무도 없네~~ㅋㅋㅋ

                            재미나게 돌아오는길에 야생 오미자도 만나서 집으로 데려오구

                               익모초두 조금 데려왔답니다~~~

                     효소담금 하시는거 아시져???

                         일부를 제외하곤 설탕과 재료의 비율이 1:1 이라는거......

                                   만드는과정 뻔하지만 올려봅니다..

                        아직 처음해보시는분들을 위하여~~~~

 

                     처음 하수오 군락지를 만났다고 기뻐 날뛰던날 한컷했죠 ㅋㅋ

                         꽃향기도 은은하고 좋았던 기억이네요~

                    위의 녀석들이 이렇게 커다랜 실한녀석들로 커졌어요

                    하나 따보니 하얀 액체가 많이 나오네요.

                         우유보다 끈적임 비슷한게 더한걸 보니 효능또한 기가막힐듯~~

                     열매에 하얀액체가 묻어있는거 보이시죠? 다른애들거 묻었나봅니다.

 

                       참두릅 나무위에도 한바탕 널부러져있고 이곳저곳에 많네요.

                        집으로 데려와 우리집 고추목욕통에 풍덩 하려구요...

                             산에서 체취한거라 씻지않고 담을까하다 그래도 한번은.....

 

                     누렁잎과 가지들이 보이면 깨끗하게 정리하고 아래처럼

                       칼루 숭덩숭덩 썰어서 설탕에 잠재우기 해요~

 

 

                   이런다라이 두개는 가득되나바요. 달아보니 12키로네요.

                       설탕에 숨죽기하면 남은거 더 넣으려구요......

 

                     어제 다시 라마자열매를 따왔습니다. 열매만 효소담금 합니다.

                    우유보다 더 하얗고 진한액이 많이나오는군요.

                   한번만 씻었어요.

                     요만큼 되네요. 하얀설탕4키로와 흑설탕 1키로 넣기로했답니다.

 

                 기대됩니다.....어떤맛이 나게될지....향은 좋은듯하네요~

                    박주가리 체집하고 돌아서는데 오미자가 이렇게 예쁘게

                          절보고 따라간다네요....ㅋㅋ 데려와야죠!

             박주가리의 효능도 아래에 올려져 있지만 다시한번 ....

 

박 주 가 리 의  효능

     

          * 정기 보하고 유즙 나오게 하며 종기에 효험

지혈작용, 해독작용, 골결핵, 관절결핵, 각종 타박상, 거미 및 누에게 물린 상처,
독사에 물린데, 백반병, 소아감적, 나력, 백일해, 경풍, 마진의 발진이 잘 돋지 않을 때,
폐열, 해수다담, 폐풍담천, 호흡 곤란, 해수, 천식, 발열에 의한 기침, 신장염에 의한
수종, 토혈,
몸이 약한 데, 대하증, 옹종, 단독, 종기,
음위증(성교불능증, 임포텐츠),
외상출혈
,
정기 보하고 새살을 돋아나게 하며 유즙을 나오게하는데 효험

박주가리의 열매의 다른이름은 라마자
보통 7~8월에 전초를 채취하여 신선한 것을 쓰거나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열매의 성미: 1, <당본초>: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고 독이 없다."
열매의 채취: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다.
열매껍질의 채취:
가을에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열매의 껍데기를 벗겨 햇볕에 말린다.
열매 꼭지, 종자, 털을 제거하고 사용한다.


박주가리의 뿌리 줄기 및 열매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토혈허손
박주가리, 지골피, 백자인, 오미자 각 111g을 가루내어 빈속에 미음으로 복용한다.

2, 성교불능증
박주가리 뿌리, 음양곽 뿌리, 선모근: 석산과 식물 선모의 뿌리줄기 각 11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1제를 복용한다.

3, 신장염에 의한 수종
박주가리 뿌리 37.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1제를 복용한다

4, 로상

박주가리 뿌리를 닭고기와 함께 푹 끓여 복용한다.

5, 나력
결핵성 경부 림프선염
박주가리 뿌리 26~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는데
단 술을 인경약 으로 하여 하루에 1제를 복용한다.

6, 젖을 잘 나오게 하는 방법
박주가리 11~19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37.5~75g을 고기와 함께 푹 삶아 복용하여도 좋다.

7, 소아감적(小兒疳積)
박주가리의 줄기와 잎 적당량을 가루내어, 1회에 3.75~7.5g을 흰설탕과 함께 복용한다.

8, 단화독으로 온몸이 빨갛게 붓고 참기 어려운 때
박주가리 전초를 짓찧은 즙을 바르거나 짓찧어 바른다.

9, 각종 타박상으로 피부가 터져 출혈하면서 참기 어려운 통증이 있을 때
박주가리를 갈아 물에 개어서 복용하고 찌꺼기는 상처에 덮어 씌운다.

10, 산무애뱀 백화사 에게 물린 상처 치료
박주가리 뿌리 11g, 용담초 뿌리 7.5g, 이풍근 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는데
흰설탕을 인경약으로 하여 복용한다.

11, 백반병

박주가리풀을 삶아서 문지른다.

12, 골결핵, 관절결핵
박주가리의 말린 뿌리 37.5~56g에 물 1000ml를 가하여 약한 불에 6~8시간
달여서 300ml되게 농축시킨 다음 찌꺼기를 버리고 술 적당량으로 한 번에 먹는다.
찌꺼기는 상술한 방법으로 다시 달여서 1회 복용한다. 3개월을 1치료 기간으로 하고
2~3치료 기간 동안 연속 복용한다.

13, 허손을 보익하는 방법
박주가리열매 150g, 오미자, 산조인, 백자인, 구기자 뿌리 껍질, 건지황 각 111g을 가루내어
1회에 약 1g을 술로 하루에 3회 복용한다.

박주가리는 여름철에 줄기를 꺽으면 흰 유즙이 나오는데, 그즙을 사마귀난데 상처를 내고
바르면 사마귀가 떨어진다. 덩굴을 걷어서 끎여 먹어보면 마치 호박이나 박넝쿨 냄새가 난
다. 덜익은 열매를 시골서 아이들이 따먹기도 하는데 맛이 그런대로 먹을 만하다. 시골에서
배고플 때 어린아이들의 허기를 채워주기도 한다.(  옮김)

        

오늘도 효소 한가지 담금하고 효성지극하신 어느분 쇠비름 효소

            구해드리니 제 기분도    뿌듯하네요~~~

                   감사하게도 쇠비름 효소 구해줬다구 광천김 선물해 주신다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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