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이야기

전통주 빚기(2020.3.29)

지애춘향 2020. 3. 29. 03:12



전통주 빚기(2020.3.29)



초저녁 잠을 잤던탓에 일찍도 눈이 떠졌나보다.


달님도 잠자리에 들었는지 하늘은 어둡고

나는 부스럭 소리를 내며 술공장으로 출근하는 밤이다


오늘은 전통주 밑술빚기 해볼까.......

일상이 처연한데 나는 가끔 모험을 서슴치 않는 피노키오가 된다.


며칠전 저온저장고에 넣어두었던 김태엽대표의 홍삼원액 20리터를 꺼내어 작업 시작~~~

홍삼원액이 비싸기도 한데 피노키오의 모험심은 이번에도 무언갈 만들어낼참인것 같다.




동네에서 떨어져 있으니 이 새벽에 쌀가루 빻는 기계소리가 들려도 민폐끼칠일 없어서 참 다행이다







홍삼끓는 냄새가 한대접 떠서 마셔보고 싶은 충동이 들지만....... 전통주에 양보할란다







.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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