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레시피

무청 시래기 밥

지애춘향 2017. 3. 14. 14:12




시래기 밥


겨우내 촌동네 마을 모정에 말려두었던 시래기를 걷어다

커다란 들통에 물과 같이 넣고 삶아줍니다~

시래기 밥을 해먹기 위해서랍니다~

간단하지만 무청 시래기에는 철분이 많아서 빈혈에 좋으며  칼슘및식이섬유소가함유돼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줍니다.  변비에도 좋을것이구요~

김장철에 무청을 말리기 하였으니 몇개월을 그늘에서 말랐나 봅니다

한참동안 삶아주어야 물렁해지겠네요~

들통에 시래기와 물을 넣고 센불에서 이십분정도 삶아줍니다

그리고 약한불에 이십분정도 삶아주다가 불을끈뒤 뭉근하게 물러지도록 하루저녁을 그냥 둡니다.

삶은다음 찬물에 담가버리면 혹여 푹퍼져 물러지는게 아니라 질긴 시래기가 될수 있거든요.

다음날 이면 헹굼을 하여 반나절정도를 새로운 물에 담가두는데 몇개월씩 두었기 때문에 특유 시래기냄새도 날뿐더러

자칫하다간 질김때문에 먹기 불편해질수도 있거든요.

이왕 정성들여 말려두었으니 맛있는 시래기 밥을 해먹어야 겠지요!

시래기 밥 간단하게 해먹는 순서 알려드립니다

잘 불린 시래기는 물기를 꾸욱 짠다음 2~3센치 크기로 잘라줍니다

들기름 두세스푼을 넣고 조몰조몰 무쳐주고 압력밥솥에 양념한 시래기를 깔아줍니다~

잠깐 불려두었던 쌀을 위에 올리고 물은 평상시보다 적게 잡습니다~

진밥이 되면 죽같아서 식감이 떨어질수 있거든요.

시래기와 쌀의 비율은 적게는 반반, 아니면 시래기가 좀더 많다 싶을정도로 합니다

양념은 간장에 달래를 쫑쫑 썰어넣고 고추가루와 깨소금, 들기름을 넣어 섞은뒤 비벼먹는다면

맛있는 무청 시래기 밥을 드실수 있답니다~

별미로 가끔 먹는것도 좋겟지요!






시골마을 모정에 두어달 이상을 말려주었더니 사진처럼 잘 말랐습니다~~







잘 삶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완성된것 같지요! 이제 가만두었다가 아래처럼 흐르는물에 헹굼한다음 더 두면 될것 같습니다~




중간 생략이 되었네요~  저렇게 시래기 밥을 하여....


맛있게 비벼 먹으면 변비에도 좋고...탄수화물도 덜 먹게되니 일석이조 겠지요!

포만감도 있고 소화도 잘되고 아주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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