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양주 만들기 하여봅니다~
재료: 찹쌀 120키로, 누룩21키로,물120리터.
오늘 한것은 덧술이랍니다~
전통주에는 단양주와 이양주, 삼양주등 여러가지의 이름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양주를 기본으로 하게 됩니다. 물론 어느때는 삼양주까지 하기도 합니다.
오늘 담는 이양주는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주관하는 여러 축제를 대비하여
미리 만들어 발효시키고, 숙성시켜서 깊고 진한맛의 전통주를 선보이기 위함입니다~
삼일전 밑술은 맵쌀21키로와 누룩21키로를 이용하여 만들어두었습니다
맵쌀21키로를 분쇄하여 끓인물9리터를 이용해 반죽을 하여 식힌다음
누룩21키로를 넣고 치대기 하다가 물11리터를 다시 부어 치대어 항아리에 앉혔답니다.
삼일째인 오늘 열어보니 뽀글뽀글 발효를 하고 있었고 오늘 고두밥을 지어 누룩은 사용하지않고
삼일전 담아두었던 밑술만을 넣어 버무리기 한다음 물120 리터를 넣고 혼화하였습니다.
설명이 좀 복잡한가요?
궁금하신분 계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좀더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전날 불려두어야 되겠지요!
떡찜기이죠!
시간엄수~~~
청결! 두번째도 청결! 아주 맛난밥 완성입니다~
잘쪄진 고두밥을 펼쳐서 식혀야 됩니다~ 뜨거운 밥을 이용할경우엔 술이 신맛이 날수 있거든요.
시원해야 효모균들이 활동성있게 일을 잘한다는 것이지요~
하루전에 담가 불린 찹쌀을 직접 쪄낸답니다. 105도에서 30분간 쪄내기하면 아주 맛있는 고두밥이 완성됩니다
자칫 시간을 엄수하지 않을시에는 수분이 밥알에 많아져서 누룩효모균들이 일을 잘못하게 됩니다~ 조심~~~
항아리 온탕 소독입니다~ 청결이 기본이어야 한답니다~ 우리눈에 보이지 않은 세균들이 많거든요.
삼일전에 담아둔 밑술을 부었습니다. 잘먹을것입니다~ 맛있게 냠냠~~~
덧술과 찹쌀 고두밥을 지어 치대기 하는 과정입니다.
이렇게 써 붙여놓은건 명찰과 같습니다~ 항아리 세개에 이와 똑같이 담았답니다~ 맛있게 익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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