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된장 시작(약초 달이기)
덕유산 해발 650고지에서 자란 옻나무를
꺼먹고무신 님께서 잘라서 약된장 하라고
가져오셨습니다.
약된장을 하겠노라고 말씀드렸더니
많은양의 옻나무를 흥쾌히 나눔해 주셨습니다~
다른해에는 장물만들기에 세가지넘는 약초를 달여
하였지만 올핸 옻나무만을 진하게 달여보기로 합니다~
올해 약된장은 여섯말정도를 하게됩니다.
이백리터 끓일수 있는 솥에 거의 가득 끓이기 시작하여
물이 끓는 시작점으로 하여 다섯시간 정도를 끓이기 하였으며
아침에 뚜껑을 열어보니 백사오십 리터정도로 줄어있는것 같습니다
아주 진하게 된것 같습니다~
소금 농도 마추어 식힌 다음 메주가 앉아있는 항아리에 부어줄것입니다
이삼년 후에 먹게될 된장과 간장은 약이될것이라 믿습니다.
오늘의 약초달임 끄~읕
생 옻나무를 달였더니 색깔이 진하게 나왔습니다~ 충분한 발효와 숙성기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옻이 위에 참 좋은 약재이지요...
옻 나무 큰거 하나를 통째로 잘라오신듯 합니다~
이렇게 작게 잘라야 옻의 성분이 잘빠져나올것 같아서 힘좀 써봤습니다~~
이분이 꺼먹고무신이란 닉넴을 가지신 분이랍니다~
덕유산 자락에서 약초와 가깝게 지내시는 분이랍니다.
처음 옻나무를 넣고 물을 가득 넣은채 준비한 과정이었습니다
좀 많은것 같은데 많으면 남겨서 옻닭도 끓여먹고 나눔도 하고 그러면 좋을듯 합니다~
마음이 뿌듯 하네요.
약초 달이기 끄~읕.....
지애의 봄 향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