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꽃 발효액 담기.
시골의 산속은 오묘한 다른 세상같습니다.
겨울의 고즈넉함이 초록의 생기를 뽐내며 봄을 선물하더니
이제는 아름다운 향기마저 자극하네요.
촌사람의 마음에....
일부를 따왔으니 이해하고 기꺼이 지한몸 희생했으리라
여기니 감사하기 그지없어요.
고운향 담아서 발효액 만들어봅니다.
저는 발효액을 1:0.7에서 1:0.8로 만들었습니다.
발효액을 먹기위해 만들기 하는건 아니랍니다.
다른것을 만들기 위해 일단 발효액을 하기로 하였답니다.
산속에서 따온거라 그냥담을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소쿠리에 담아
흐르는물에 한번만 씻었답니다.
넓은 다라에 꽃 10키로와 설탕 4키로를 버무러서 하루를 재워둡니다.
아침이 되니 설탕이 다 녹아있고 꽃에있던 수분이 빠져나왔네요.
항아리가 아니어도 됩니다. 저는 플라스틱 통에 넣고 위에 설탕 1키로를
덮어주었지요. 그리고 면보를 씌우고 고무줄로 동여메었답니다.
발효액이 호기성이어서 뚜껑을 잠시 덮지 않을예정이구요
뚜껑을 닫아두면 자칫 알콜발효가 되어 술냄새가 날수도 있을것 같거든요.
그리고 또다시 하루가 지나니 덮어두었던 설탕도 녹았네요.
또다시 설탕1키로를 덮어주기 합니다. 먼저 뒤집어주기 해야겠지요.
이렇게 한뒤 한달동안 이틀에 한번씩 뒤집어서 저어주면
가벼운맛의 향좋은 아카시아 발효액이 완성될것입니다.
저는 그런다음 알콜발효를 할것이고 다시 식초를 만들 계획이랍니다.
달달한 발효액보다 식초를 만들어먹으면 더욱 건강에 좋을것 같아서지요.
사진 첨부합니다~~
요속에 들어가서 땄답니다~~~ 장화를 신는건 필수!
팝콘처럼 탐스럽고 예쁘지요!
튀김가루 묻혀 튀김해먹어볼까요! 매력있을것 같아요~~
버무리기 합니다~~
너무나 어여쁘지요!!! 찔레꽃인데 아카시아꽃보다 향이 더 좋아요~
얘네들도 조금 땃어요. 그냥 아카시아꽃과 혼합해서 담으려구요
일단 따로 담아 각각의 맛을 보니 아카시아꽃보다 제입엔
찔레꽃이 더 맛있고 좋은것 같아요.
아카시아꽃이 천식에 좋아서 폐에 좋겠지요!!!
괜찮은 정보 맞지요???
건강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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