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름 휴가
두말할 필요가 없었다!
나열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즐겁고 행복한 올여름 가족들과의 휴가.
굳이 먼곳으로 찾아다닐 필요도 없었고
사람많은곳을 피해 좋은자리를 찾지 않아도 되었다.
좋은사람들과 평화롭고 행복하게 활짝 웃으며 이야기 나누고
마음을 나눈다는것이 다시만날것을 알면서도
아쉬움을 남길수 있을 만큼의 여운까지 느끼게 해주었다.
간만에 느껴보는 사람부데끼는 느낌과 서로에게 챙겨주며
행복하고 감사해 하는 좋은 며칠을 보내게 된것 같다.
외가식구들과 친구.
마음의 힐링이 될수 있을만한곳이 이곳 산골 오지마을 용화리인듯 하다.
주섬주섬 챙겨 동네 계곡을 향했고 돋자리를 펴고 만찬을 즐길수 있었다.
누구라 할것없이 가슴이 따뜻해지고 얼굴에선 즐거운 미소가 넘쳐날 정도로
행복한 시간들이었다.초딩사촌동생의 물놀이도 ,감탄사를 연발하는 친구의 행복한 비명도
말없는 미소로 화답해주는 외삼촌 부부와 이모.모두모두 좋다!
다섯시가 넘어 일월산 정상을 향했다. 정상에 도착하기전 토끼 한쌍을 만나서
일월산 자락의 멋진 이야기도 전해듣고
우산을 쓰고 오솔길을 삼십여분 걸었을까.
드뎌 정상이다!!!
계획없이 슬리퍼를 신고 올라왔지만 펼쳐진 일월산정상에서의 확트인 풍경은
감탄사를 또다시 나오게 만들었다.
돌아오는길에 오락가락 하는 빗속에서 만난 쌍무지개.
석양노을.....
모두모두 즐거움이었고 행복함 이었다.
이른아침 산책부터 시작~ 이곳은 동네 자생화 공원 정상이다.
정상에 오르면 벤취가 있다. 땀을 식히며 한컷!
내려와 집앞에서 다슬기를 한소쿠리 잡았다. 계곡에가서 까먹었다~~ 미안해!!
자생화 공원의 지킴이인지 산책로를 돌아다니는 가재. 매서운 눈초리~ ㅋ
일월산 정상에서 만난 토끼 한쌍...비오는데 우릴 반겨 맞는다~ ㅎㅎ
외삼촌 부부와 나의 친구. 사촌동생은 계곡에서 물놀이 중이다.
함께나눈 오늘의 여행객들~~ 정상에서 신발이......
차를 세우고 한컷했는데 사진이 그럴싸 하진 않지만 멋졌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도와주는 저 석양빛!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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