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라거스 효소담기

 

 

 

 

                      아스파라거스 효소 담기.

 

 

 

 

 

           마음을 나누는 일은 살아가면서 가장소중한 일일수도 있을것 같다.

           좋은마음이든 그렇지 않은 마음이든 나누고 느끼는 일이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일중 하나임은 분명한것같다.

           열흘전쯤 내겐 그리 크게 생각되지 않았던 작은 일이었음에도

           광주에 사는 블로그 친구분이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고 귀한 아스파라거스를 보내주셨다.

           작은 일들이 크게 느껴질수도, 큰일이 작게 느껴질수도  있는게 감정이라는 것인데

           서로가 느끼는 마음이란 큰것들이었나보다.

           감사합니다!!!

           첫날은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어보고 아삭함과 상큼함이 입안을 즐겁게 해주었는데

           보내주신 양이 많은지라 동네 언니댁에 나눠드리고 나머지는 효소를 담기로 하였다.

           너무 깨끗하여 그냥 담을까 하다가 예의상 한번쯤 씻어주고

           마당에 펼쳐놓고 자르고 설탕에 버무리고 마무리로 통에 넣기를 하면서

            살아가면서 작은 베풂이 상대에겐 어떻게 반사가 되는지도 생각하게 되었다.

            아스파라거스는 이곳에선 생소한 먹거리이다.

            따뜻한 남쪽지방 하우스에서 재배가 되는 모양인데 아스파라거스의 효능을

            검색해보니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단다.

                       

아스파라거스의 영양과 효능
아스파라거스는 채소지만 무기질, 단백질이 풍부하고 특유의 기능성 성분인 아스파라긴산을 비롯해 많은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서양에서는 채소의 왕이라고 불린다. 아스파라긴산은 간장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돕는다. 아스파라거스에 있는 비타민 B1·B2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기 때문에 피로물질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자연산 최음제’라 할 정도로 성욕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정력제로 많이 쓰였다고 하는데, 페로몬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스테로이드를 함유해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해 주기 때문이란다. 이런 이유에서 중세 유럽의 수도원에서는 수녀와 신부들에게 금지 채소였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아스파라거스에는 혈관을 강화하는 루틴 성분이 많고 나트륨을 배출하는 칼륨 성분과 혈관의 경화를 방지하는 엽산이 풍부하여 혈압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고, 요산 배출을 촉진해 요산 축적에 의한 통풍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항스트레스 작용을 해 스트레스로 인한 궤양, 불면증 등 스트레스성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 발표도 있었다

 

              

 

 

 

 

 

 

 

 

        이뿌게 담아진것 같다~~~

        마음을 담은 아스파라거스 효소가 멋지게 발효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