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와 우럭찜 .
어느날 섬색시가 이쁜 미자양들을 주문하더니
언니삼자 한다~~~
붙임성 좋은 여동생이 생겼다!
아침 저녁으로 마음을 나누다가 엊그제는 불쑥
우리집 주소를 묻는다.
그러던 다음날 집으로 배달된 농어와 우럭이다.
촉촉하게 말려보낸 귀한 녀석들을 깔끔하게 쪄냈다.
간이 돼있어서 굳이 군더더기를 올리지 않아도 깔끔한맛 그대로
느껴지겠다.
밥을 물에 말아 농어찜을 손으로 찢어
밥숟가락 위에 얹어 먹으니 깔끔한 맛이 쥑인다!
행복하다!!!
귀연 동생이 생기고
감사하게 마음까지 선물받고......
난 참 복도 많은 여인네인가부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