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세요?
회 상
어느
그리운날들을 회상하며
그 길을 숨죽이며
조심조심 걸어 본다.
내눈에 보이는 짓눌린
아픈가슴의
흔적들은
찌릿한 칼끝의 매운 아픔만 안겨준다.
견디기 힘들었을 많은 시간들에
침묵의 기다림만 남았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