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토사자) 효소담기ㅣ
하루종일 소나기가 내리고 집앞 개울에는
성난 파도같은 물살이 온동네를 울리게 했답니다.
비가 내리는날은 시골 농부들은 방바닥에 배깔고 누워
낮잠을 자던지 아님 삼삼오오 모여서 텃밭에 있던 호박과 풋고추와
부추를 넣은 지지미를 먹기도 하고 밭고랑에 있는 수박은 모인이들이
이바구 하는데 한몫을 해내기도 한답니다.
우리집 모습이었습니다~~~ㅎㅎ
심심하던 참에 비가 살짝 그치는틈을타 며칠전부터 눈으로 찜해뒀던
새삼터를 찾았습니다.
비도내리고하니 긴 장화를신고 낮과 포대두개와 우산과
스틱까지 준비하고 혼자서 드라이브하듯 동네한바퀴를 돌았답니다.
비가 이리도 내리니 뱀도 비를피해 돌틈사이로 들어갔을테니 안심하고
수풀에 있던 빗방울들이 옷을젖게 하여도 효소담금하는일이
즐겁고 행복하기까지 하니 어쩔수 없는 노릇이지요.
즐겁게 ,그것도 혼자서.....재미나게 두포대를 채집했답니다.
집에와 저울에 달아보니 13kg.
조금 부족한듯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하고
옆지기에게 다듬기를 함께하자 청했습니다.
채집하는일보다 다듬는일이 훨씬 시간이 걸리고 인내심이 필요했답니다.
새삼의 효능은 첫번째가 정력이라 하니......ㅎㅎㅎ
남자들에게 좋은거겠죠!!!
효소담금 사진 즐감하세요!!! ㅎㅎㅎ
사랑이네 효소담금 기억해 두셨다가 나중에 필요하신분 주문하세요!!
사랑의 명약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ㅋㅋㅋㅋㅋ
정말 많아보이죠? 이것보다 훨씬 많은 새삼이 있더라구요.
채취하는일은 넘 쉽고 시간이 안걸렸는데....아휴 이걸 어찌 다듬지!
이뿌네요!!!ㅎㅎㅎ
사진이 미운색깔로 나왔어요.... 보기좋은떡이 맛도 좋다는데 ㅎㅎ
이걸 다 다듬는데 서너시간은 걸린거 같아요..
다 다듬고 나니 손톱밑이 까맣게 물들여져서 보기싫게 됐어요
뿌듯하네요.....
이렇게 다 마치고 나니 9키로가 조금 넘더군요.
사진색깔이 미워서 설탕으로 버무림하는건 안올렸습니다.
새삼과 설탕의 비율은1:1이고 백일후 걸름하기하고
9개월에서 1년이상 발효시켜서 드신다는거 아시죠???
팁하나!!!
음식을 하실때 설탕을 넣어야하는경우가 있죠?
그럴때 효소를 설탕대신으로 넣으셔도 좋답니다~~~
요즘처럼 더운여름날엔 맛있는 냉차가 되고
추운 겨울날엔 따뜻하고 몸에좋은 차가될것입니다.
내려오는길에 이름모를 꽃이예뻐서 한컷했습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챙겨야 합니다!!!
사 랑 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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