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와 딸기와인 만들기
발효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 보면 수많은 재미난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주정(알콜)발효의 역사이기도 하지요.
몇개월째 공부하고있는 발효가 올 한해를 살아가게 하는 가장큰 즐거움과 말초신경을 격하게
자극할만큼의 신비로움으로 느껴지게 하는 정말 재밋고 열심을 다하게하는
공부였습니다.
배움을 주신 선생님은 호산춘의 명맥을 이어가시는 이연호 명인이셨답니다.
발효의 기본은 알콜발효와 그외 많은것들이 있는데 요즘 제가 가장 관심을 갖는것이
초산(식초)발효 이기에 올려봅니다.
식초는 우리몸에 굉장한 이로운일을 해준다는것 아시지요?
기본으로 알고있는게 살균이 되겠지요!
식초야 말로 우리곁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안전먹거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식초는 소화 흡수가 어려운 칼슘의 흡수를 높여주며 산성을 알칼리성으로 중화 시켜주는 역할,
자연살균과 방부제 역할도,해독제 역할도 해주고 있습니다.
젓산의 생성을 방지하고 분해하여 피로를 없애주고 소화촉진및 변비예방과
아토피성 피부염에 효과가 있습니다.그래서 비만 방지와 동맥경화 예방, 간장 강화에도
좋겠습니다.
발효는 과학이다! 란 말이 있습니다.
미생물의 초미립자인 단일 세포인 균사들이 생물로서의 최소 생활단위를 영위하면서
인간의 생활과 밀접한 ,습기가있는 어떤곳에서든 생육을 하고 있지요.
곰팡이 균들과 세균,효모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굉장히 많은 역할을 해줍니다.
여기에서 나뉘는게 유해 미생물(부패)와 유용미생물(발효)라 하겠습니다.
젖산균은 양조시에 잡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효모배양의 적합한조건을 생성해주는 역할을 해주며
효소는 무생물과 생물체(동물,식물,미생물)에서 생성되어 촉매작용을 하는
유기화합물과 단백질 등 이라 하겠습니다.
산,알칼리성은 식품의 미네랄의 종류와 양에 의하여 결정되며 Ca,Mg,Na,K등의
다량 함유시에 알칼리성.
사진으로 올린것처럼 과학적으로 입증된 식초는 그렇습니다.
알거리가 너무도 많은 식초를 열거하다보니 지루하겠단 생각도 들지만
기본이 이해가 돼야 제대로된 식초를 아실것 같아 나열하여 봅니다.
사실 식초를 만들기 전에 해야하는것이 알콜발효 입니다.
알콜발효를 할줄알아야 하고 또한 당도측정과 알콜측정,산도측정을 할줄알아야
과학적인 발효를 하고있다 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번쯤 해보기위해서 측정기들을 구매하기란 쉽지 않은일인건 맞는말같구요.
저는 좀더 깊이있는 발효공부를 하기 위하여 과감하게 측정기들을 구매하고 실험하고
만들어보고 있는데 매력있는 공부인것 같아서 천연발효식초 자격증도 따보았습니다.
더많은 발전을 위하여 꾸준히 공부를 하고있는데 역시 재미있는 일인건 확실합니다.
저에겐.....
사진으로 구경해 보세요~~~
공부를 하는동안 저는 제 온몸의 세포들이 흥분하고 있음을 느낄정도로 매력있는 이야기 같아
행복하였답니다.
식초의 역사가 참으로 깊지요!!!
지금 12강쯤 되었는데 천연발효 공부는 계속할 예정입니다. 저처럼 열강하시는분들이
제법많습니다~~
식초라함은 4프로이상이 되어야만 진정한 식초라 칭할수 있답니다. 감식초는 예외이지만요..
제가 요즘 만드는 식초는 6프로 이상은 되는것 같아 뿌듯합니다. 9프로쯤 된다면 더욱 좋겠는데....
이것은 4월말에 딸기와인 만드는 과정입니다. 딸기 10키로입니다.
모두 네,다섯 그룹인데 각자다른 와인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딸기,바나나,사과등....전 딸기와인만들기 하는데 색깔과 향이 여성스럽네요~저처럼..ㅋㅋ
이분이 호산춘의 명인이신 이연호 교수님이십니다. 티비출연도 여러번 하셨는데 칠십이 넘으신분이십니다. 가양주와 식초를 많이드셔서 그런지 젊어보이시죠?
지금 이작업은 효모의 무게를 달고있는건데 알콜발효20키로에 효모의 양은 5그램이랍니다.
잠자고 있던 효모를 깨워주는 작업이랍니다. 기지개펴고 일어나서 열심히 일하라고
워밍업시켜주는일이 되겠어요~
작은입자로 만들어줘야 효모들이 당분을 먹고 일을하게 될것 같아서 으깨고 있는 작업입니다.
효모를 투입하고 고루 섞인뒤 통에 담아줄것입니다.
각자 집에 가지고가서 와인만들어지는 과정을 연구할것입니다.
이틀째 되는날정도부턴 뽀글뽀글 알콜발효되는게 보이기도 하더군요. 온도는 25도여야 하구요.
알콜발효는 25도가 적당하고 초산발효는 30도가 적당하답니다. 그렇담 발효액은 어느온도가 좋을까요? 25도가 좋답니다...참고하세요~~
2리터씩 나눠서 각자집에서 발효시켜봅니다.
이렇게 발효가 완성되어가고 있네요.
그뒤로 저는 개인적으로 많은양의 딸기 와인을 만들기 하였답니다.
아직 초산발효는 하지 않았고 걸러서 냉장고에 보관중이랍니다.
종초를 만들어야 초산발효를 할수 있거든요.
종초는 현재 이양주를 초산발효시키는 중인데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잘 걸러서
종초로 사용되어질것 같습니다.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자연발효식초가 기대됩니다~~~
어때요 저 행복하였겠지요!!! ㅎㅎㅎ
너무도 긴글과 사진 보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지애의 봄향기~( 식초와 딸기와인 만들기 )
'발효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우살이즙 만들기 (0) | 2016.01.12 |
---|---|
우리밀 띄우기 (0) | 2016.01.08 |
초란(식초) 만들기 (0) | 2015.09.11 |
전통주 빗기 (0) | 2015.09.02 |
이양주 거르기와 종초 (0) | 2015.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