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애춘향 2020. 3. 9. 22:55




올해도 어김없이 봄을 만난다

하지만 나도

다른이들도

모두가 움츠리는 봄을 만나게 된다.


자연은 그대로인것 같은데 인간의 탐욕이 주눅들게 만드는것일까

움츠려드는 힘겨운 봄을 저물어가는 노을속에 떠나보내는 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