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이야기

천연발효식초 가공장 착공

지애춘향 2018. 9. 7. 12:16

 

 

천연발효식초 가공장 착공

 

 

 

감사합니다!!!

오늘의 기쁨을 갖기까지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근원이 되어준 김제시 에서 진행하는 전통가양주 연구모임과 기술센타

유통과에 강진 주무관님....

 

감사해야할 분들이 참으로 많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술을 빚고 식초를 만들며

상품을 만들어보아야겠단 생각까지....

 

포기하고 싶은 시간들도 많았었지만

잘할수 있다는 용기를 주신 많은 분들...

어렵게 느껴졌던 환경에도 포기하지않고 꾸준한 공부를 한

내 자신에게도 어깨를 토닥여 주고싶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기위해 시작했던 발효.

전통장류를 시작으로 발효의 위대한 힘을 믿고 공부하기를 여러해.

 

2018년 ...

지향 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천연발효식초가 태어나는 해이다.

봄향 이라는 이름표을 달고 가양주가 태어나는 해이기도 하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다지기가 지난달부터 시작되었다.

사백여평 되는 밭에 2종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을 하고

삼십평의 가공장을 지으며

다시 삼십여평의 체험장을 지을 예정이다.

 

어렵게 시작하였으나 내 최고의 무기인 긍정의힘

그 힘으로  건강한 발효식품인 가공장과 체험장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

 

서두가 길었으나 그만큼 나의 벅찬 감정들은

기쁨이고 살아숨쉬는 이유가 된다.

 

 

 

 

 

첫작업

포크레인이 와서 터파기를 시작하였다.

 

 

평평하게 다지기를 하고

가공장에 필요한 정화조나 철근들이 들어왔다.

 

 

잘되고 있는건지 문외한인 나는 포크레인 작업 과정중에 보이는 흙이

설레는 마음을 선물할 뿐이다.

 

 

저건 아마도 삼십평 가공장 지을 자리 기준을 잡아놓는것 같다.

 

 

오폐수 관도 묻고 수도나 전기 들어갈 자리도 잡고

이제 철근 작업을 하는모양이다~

 

 

철근 작업중이다.

 

 

요즘은 지진피해가 많아서 건축법들이 까다로워졌단다.

잘하고 있으리라 믿으며......

레미콘차가 온듯...여러사람들이 작업을 하고있다.

 

 

바닥 작업이 끝나고 뼈대가 세워지고 있다.

조립식 건물이라서인지 빠르기도 하다.

 

 

 비와 태풍으로 몇날동안 작업을 못하다가 이제서야  벽과 지붕이 만들어지고 있다.

 

 

 

 

저정도 한것만 보아도 내마음은 기쁘다.

나는 건물 내부가될 공간으로 들어가 초산발효실,알콜발효실,숙성실과 충진실등을 보며

좀더 크면 좋았을걸 하는 욕심어린 마음도 가져본다.

하지만 이정도에서도 충분히 멋진일을 해낼수 있느니 기쁨이다.

 

 

드디어 지붕이다.

 

 

아직은  ing 진행형인 가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