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이야기

고추장 메주가루 만들기

지애춘향 2017. 3. 10. 15:18



고추장 메주가루 만들기



지난주에 만들어 두었던 고추장 메주가루 만들기를 올려봅니다~

이것은 알메주라고도 하며 띄우는 방식은 청국장과 같습니다~

백태(메주콩)와 우리 통밀을 따로 불리기 하여 각기 다른 솥에서 삶아주기 합니다~

저의 메주콩 삶기는 보통 이른 아침에 시작됩니다

아침 7시부터 시작하여 마무리가 다되는 시간은 점심쯤 되는 시간이랍니다~

백태 10키로와 우리통밀 4키로정도를 각각 삶아주기 하다가

세시간쯤 후에 합하여 삶아냅니다~

열한시쯤 되면 서로 합솥을 하여 한시간을 더 삶아주게 되지요~

콩을 삶을때는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불의 세기 같습니다~

불이 세다고 잘 삶아지는것도 아니며 적정한 온도에 뜸들이기도 중요한 포인트 랍니다

다 삶아진 콩을 대소쿠리에 5~7센치 정도의 두께로 담아내어

지푸라기 깔린 공간에서 띄워주기 하게됩니다

보통 잘띄워지는 온도는 26도 정도이며 품온이 43도쯤 되는것이

잘되는것 같습니다~

시간은 48시간에서 72 시간 내외가 적당하고

잘띄워지면 건조하여 파쇄하면 되겠지요!!!

중요한것 하나!!! ㅎㅎㅎ

직접 농사지었으니 믿을수있는 곡식으로 한다는 것이겠지요~~~




깨끗하게 잘 띄워진 알메주 입니다~~~ 잘 띄워진 메주는 냄새또한 고소하게 난답니다~~



우리 통밀을 삶아주고 있는과정이지요~~



 메주콩과 통밀을 합하여 삶고 있습니다~~ 고운 색깔입니다~




제법 잘익어가는것 같아요~~~ 위의 사진보다 진해졌지요~~~ 잘 삶아지면 연한 갈색으로 변하게 되지요~~



제눈에만 그런가요! 너무 예쁜 자태입니다~~ㅎㅎㅎ



정성을 가득 들여서 면보 두세겹 덮어주고 그위에 이불을 덥어줍니다~~ 따뜻한 온도여야 고급지게 뜨거든요~~




잘 띄워 졌지요!! 카메라가 달라져서 색감이  좀 다른것 같지만 잘 띄워졌습니다~




                                            잘 띄워진 알메주를 깨끗하게 말려주었습니다~~ 이제 또 분쇄해야겠어요~~~


                              

통밀이 들어간 고추장맛은 어떨까요!!!  밥을 비벼먹으면 그야말로 일품인 고추장이 된답니다~

고추장 레시피도 곧 올려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