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이야기
우리밀 띄우기
지애춘향
2016. 1. 8. 21:55
우리밀 띄우기
고추장 담을준비합니다~
작년에는 찹쌀에 마늘넣은 마늘고추장을 하였는데 올핸 우리밀을 이용하여
투박하고 고소한 밀고추장을 만들기로 하였어요~~~
물론 작년처럼 마늘도 넣을거고
조청도 달여서 찹쌀가루 죽도 쑤어서 만들계획이지요
우선 먼저 해야할것이 콩과밀을 띄우는일인데
콩은 이미 띄워놨거든요
우리통밀 4키로와율무 한공기 있던것 푸욱 삶아서 사진처럼 아랫목에 지푸라기 깔고
외할머니가 만들어주신 대나무소쿠리에
띄우기를 하기시작!
중간사진 하얘보이는게 우리동네에서 농사지은 율무랍니다~
올해 고추장도 기대가되는데요
잘되겠지요?
물엿 절대 넣지않을거구 직접달인 조청을 사용할거랍니다~
힘든작업이지만 맛있게될 고추장을 생각하니
기분이....
실은 설레기까지 합니다 ㅋㅋㅋ
저 바보같지요?
이런일에 가슴설레기까지 하다니요~~~
잘삶아진 통밀냄새가 구수하고좋습니다
이박삼일 띄우기할거랍니다
35~40도 에서....
기대!기대!!!
지애의 봄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