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레시피

찹쌀 고추장 담기

지애춘향 2015. 3. 20. 08:36

 

 

                     찹쌀 고추장 담기

 

 

       정월장담기 하였습니다~

       건강한 먹거리의 기본은 장이 아닐까 싶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찹쌀 고추장 담기 하였습니다

       무엇하나 마트에 가서 구입하지 않고

       직접 농사지은 고추와 콩과 찹쌀과 보리로 만들기 하였습니다.

       즐거운 놀이처럼 힘든것도 잊은채 말이죠...

       레시피 올려봅니다.

       고추장용 고추가루 12키로,찹쌀가루 8키로,메주가루 8키로,엿기름 4키로

       천일염5키로,매실발효액4리터,물40리터.

       먼저 엿기름 불려 걸러서 물 40리터를 부어

      네다섯 시간을 달이고 찹쌀죽을 쑤어 한소쿰 시킨다음

       아래 사진들처럼 메주가루와 고추가루와 천일염을 넣고 충분히 저어주었습니다.

       직접기른 엿기름이어서 그런지 단맛과 고소한 맛이 진한느낌이었고

       찹쌀죽 또한 맛이있었답니다.

       마지막에 매실발효액 4리터를 넣어 삼사일동안 살피며

       저어주었습니다.

       모든 농산물들을 농사지어 만들기하니 그런것일까요 아님 그렇기에  남다른

       애정이 들어가서일까요...넘 넘 맛있는 고추장이 완성된듯 합니다.

       숙성되면 그어떤 고추장보다 맛있는 찹쌀 고추장이 될것 같아서 좋습니다.

       곱고 예쁜 항아리에 들어앉아서 새색시 마냥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진한 고추장맛이 기대 됩니다~~~

 

 이쁜 항아리 여섯개를 맛난 고추장으로 채웠습니다

 직접 기른 엿기름향이 넘 좋습니다~

 찹쌀불리기 한후 방앗간에가서 빻아왔지요

 엿기름 달이고 있는데 네다섯시간은 족히 걸린듯 하네요

 

 잘 끓여진 찹쌀죽에 메주가루를 넣고

 곱디고운 매콤한 고추가루도 넣고 저어줍니다

 이렇게 이뿐 색깔의 고추장이 완성돼갑니다

  항아리에 담아 숙성시켜야겠지요~~~

한주후엔 마늘고추장을 담을 예정인데.....

비슷한 방법이 되겠지만 살짝 다르게 만들기 할겁니다.

발효액 조차도 넣지않고 말그대로 천연 고추장을 만들계획이랍니다

기대!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