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친구들과 함께........

지애춘향 2013. 9. 7. 09:49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들.....

 

 

             벌써 나이들이 중년이다.

                 세상에 둘도없을 좋은친구들과

                 아름다운 과거로의 여행을 하였다.

                 마음은 누구나 이십대로 살아가고 있을터이지만

                 여고때 친구들과 함께한 올여름 어떤날은 참으로 즐겁고 행복하였다.

                 일산의 친구 가게에 모여 이십몇년만에 만나게된 친구들도,

                 자주보던 친구들도 아무런 어색함없이 그저 반갑기만 하였다.

                 중학교 사진을 스마트폰에 찍어온 친구도 있었고

                 아련한 기억속의 친구들 모습과

                 맑고 청순했던 어린시절들을 이야기 하다보니 웃음꽃도 만발하고

                 친구가게는 중년 여인네들의 공간으로 가득하였다.

                 가슴아픈 어린시절들도 있었고 사랑가득한 어린시절들도 ,

                 모두가 나눈 아름다운 어린시절이야기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듯 하다.

 

              중학교때는  교복을 입고 맹꽁이 운동화를 열심히 빨아서 신었었지 ...참으로 좋은시절들이다~~~

                                  고등학교때 졸업앨범 사진. 이땐 교복 자율화가돼서 사복차림이었다. 흑백사진 좋아!ㅎㅎ

             친구가게앞에 어느새 가을을 알리듯 도토리들이 하나씩 떨어져 나뒹굴고 있다.

                    멋진 갤러리 음식점을 하고있는 중학시절 좋은친구 현미네 가게다.

                      웃음꽃이 사라질 틈없이 즐거운 이야기와 식사.....

 

 

                       가게주인 현미씨. 중학시절 단짝친구다.

사랑스런 친구다. 

 

 

 

마음으로 사귄 친구들은

세월이 흘러

오래되어 만나도

항상 그자리에 있었던듯

반갑고 좋기만 하다.

때로는 이런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했었는지

알게되는 때가 있는듯 하다.

나이를 먹어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