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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식혜만들기

지애춘향 2013. 7. 1. 13:23

 

 

 

 

 

 

 

갖가지 제철 효소발효액을 만드는일이

너무도 즐겁고 행복하다.

어제는 작년가을에 담았던 민들레 효소를 걸름하여

효소건지를 무엇에 쓸까 살짝 고민하다가

엿을 만들기위해 찹쌀밥을 하고 봄에 만들어뒀던

엿기름을 불리기했다.

건지는 물을 조금 붓고 끓여 체에 거르고 엿기름에 민들레 효소달인 물을부어 진하게 만들었다.

밥통에 보온상태로 8시간 가까이를 삭히면서

갑자기 게으름 피우고싶은 생각에 엿을 만드는 시간은 네다섯시간이 걸릴테니 식혜를 만들어먹어야겠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찰밥이 삭아진걸 보고 솥에 따라 끓이기시작했다.

먹어보니 꽤 매력있다.

식혀서 냉장보관해두고 먹어야겠다.

식혜는 설탕이 많이들어가서 고민되었는데

효소액이 들어갔으니 안심해도 되겠다.

재미난 일이 되었다.

앞으론 식혜를 만들때도 먹고싶은 효소를 넣어

만들어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