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나누는 생활이야기
커피마시는 강아지 땡글군~
지애춘향
2012. 12. 17. 19:33
시골에 이사온뒤 이상하게도 강아지들이
나를 표가나도록 좋아해준다.
땡글이는 이웃집 언니댁에 사는 네살된 숫총각이다.
여름언젠가 옥수수를 먹는 동영상도 올려보았었는데.....
유난히 사람이 먹는걸 좋아하는 강아지이다.
김치를 먹기도 하고 과일과밥,야채도 잘먹고 심지어는
후식으로 커피까지 마신다.
나는 이웃집 언니에게 땡글이 거울좀 보여주라고 말하는데
강아지임을 절대부정이라도 하듯 거울은 보지 않으려한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강아지이다.
땡글이네집에 놀러가면 정신못차리도록 반갑게 나를 맞이하며 좋아하다
같이놀자고 자기 인형을 물고온다.
놀아주지않고 가만히 있자면 인형으로 내손가까이 가져와
장난을 걸어온다.
이뻐할수 밖에 없는 강아지이다.
표정이 너무 예쁘다. 이녀석 나를보면 자꾸 뽀뽀하려고 달려든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