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이야기,
새식구 태어나다~
지애춘향
2012. 10. 24. 11:52
알을 품기 시작한지 삼일정도 됐을때 한컷!
닭이 윤기나는 털에 우아했는데 아래처럼 알을 품다보니
탄력도 없어보이고 안쓰럽게 보인다. 어머니의 모습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정말 신기한것 같다. 생명이란것은...........아름답기 까지~
오늘 우리집 예쁜 토종닭이 알품은지 이십오일이됐는지 엄마를 똑닮은 병아리가 세상빛을 보러나왔다~
어쩜 그리 어미닭과 닮았는지~
고생한 어미닭에게 맛난걸 무얼먹일까?
며칠내로 몇마리가 또 나올듯한데~
넘 신기하고 기분좋은일이다~
넓디넓은 우리안인데 맨끝에서 새끼와 둘이 있길래 모이를 뿌려줬더니
어미를 따라 똑같이 행동한다. 며칠되지 않았느데 새끼가 날아다닐듯 가볍게
뒤어다닌다. 넘 이뿌기만.......
며칠 지난후 찍었는데 어미는 새끼를 지키느라 다른닭들과
뚝떨어져 있다. 역시 새끼들은 무엇이든 예쁜것 같다.